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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6-20 09:08
[먹거리] 매실주담기
 글쓴이 : 빈터
조회 : 5,914  
술 담기에 가장 알맞게 익은 매실은 하지(6월22일) 전후에 채취한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야 맛과 향기 그리고 효과가 제대로 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설익은 매실로 담구면 술에 살구씨 내음이 풍기는데 그것은 유독성분인 비소 탓이구요...

5월 매실은 녹색이고 망종을 지나면 청색으로 변했다가 하지 전후에 장맛비를 맞으면 표면 한쪽 볼이 누르스름해지게 됩니다... 이것이 가장 술담기에 알맞게 익은 매실이지요. 구연산과 사과산이 알맞게 함유되어 있는...

이것을 하룻밤 맑은 물에 담구어 깨끗이 씻어낸 다음 물기가 완전히 없어진 뒤에 항아리(유리.도자기)에 담으시면 되는데요....

매실주 담그는 방법은 소주법. 설탕법. 절충법 3가지가 있구요.


1. 소주법은요..

 매실 1kg에 큰소주를 1병(1.8리터) 꼴로 항아리에 담고 창호지로 덮은 다음, 비닐로 묶어 지하실 또는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인데요.
담근지 3개월 후인 추분(9월22일) 전후에 개봉하면 연황갈색의 투명한 매실주 전배기가 탐스럽게 가득 들어있게 되는데요.  
담근지 3~9개월 사이에 술(전배기)과 매실을 분리합니다.
만일 그대로 두면 맛과 향기가 떨어지고 변질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분리된 매실을 버리지 마세요. 말려서 매실된장,고추장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여과시킨 술(전배기)1되에 대해 25도 소주(1.8리터) 2병을 더 넣어 그늘진 곳에 보관하면 세월이 지날수록 맛이 좋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1년이 경과하면 알콜도수는 정도로 고정되며 햇볕에 두지 않으면 영원히 보존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맛과 향기는 전배기 보다 더 좋고 효과도 전배기와 동일합니다.
잠자리 전후 또는 반주로 작은 소주잔에 1잔씩 마시면 그날부터 소변이 수돗물처럼 맑아지면서 잘 나오게 됩니다.

2. 설탕법은요..

 매실 1kg에 황설탕 4백~5백g을 섞어 술을 빚는 방법을 말하구요.
위에 말한 소주법과 같은 방법으로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말린 다음 황설탕을 섞어 정갈한 유리 또는 도자기 항아리에 안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소주법에서는 없던 항아리의 소독문제인데요..
더운물로 항아리를 깨끗이 씻은 다음, 거즈나 헝겊에 25도 소주를 촉촉하게 묻혀 항아리 안을 두세 차례 문질러 완전히 소독해 줍니다. 이유는 잡균이 들어가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실과 필요한 설탕 3분의2를 잘 섞어 차곡차곡 담고 마지막으로 3분의1의 설탕으로
매실 윗부분을 완전히 덮어 줍니다.

설탕위 항아리 안으로 들어갈 만한 너비의 쟁반 3~4개를 엎어 덮어 주는데... 이는 빚어진 술위로 매실이 떠오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항아리 입구를 창호지를 겹으로 덮은 다음 비닐로 가볍게 묶어 그늘진 곳에 보관합니다.
햇볕을 받으면 안 되구요...가능하다면 지하실 같은 어두운 곳에 보관합니다.

하지(6월22일)에 담았다면 4주후 초복날(7월17일) 전후에 개봉하여 소주법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걸러내야 합니다

설탕법 전배기 술 1되에 대해서 25도 소주 3병을 첨가하여 깨끗한 거즈로 다시 걸러서 병에 담아 보관합니다.
잡균이 들어가지 않는한 영원히 보관될 수 있을 것이며, 해가 갈수록 맛과 향기가 더 좋아집니다.
소주법 설탕법 2가지를 시음케 한 결과 설탕법 술을 선호하는 사람이 75%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역시 찌꺼기는 버리지 말것....장아찌나 고추장, 된장, 또는 차로 드실 수도 있구요...

그럼... 행복도 함께 차곡차곡 채워 담으세요... ^^

[출처] 매실주 담그는 법|작성자 유실물

3. 특기 사항 : 설탕을 넣은 매실주는 향이 우수하고 풍미가 좋아 여성들이 선호하나 술을 좋아

                    하는 분들은 설탕을 넣지 않은 매실주를 좋아한다. 매실주는 많이 마셔도 다음날

                    숙취가 적어 우리 국민이 으뜸으로 선호하는 최고의 과실주이다.

4. 엑기스를 낸후 
   엑기스를 하고 남은 매실은 다시 항아리에 넣고 그저 그 매실들이 겨우 잠길 정도로 과실주 담그는 소주를 붓습니다.

  한 4달 정도 지난 후에 역시 비닐을 풀고 가제등으로 걸러내면 됩니다.


5. 매실 짱아치
우선 소주에서 걸러낸 매실을 쪼개서 씨를 제거 하여야 합니다.

  이 씨에는 약간의 독한 성분이 있어서 반드시 제거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 만사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약초는 원래 "독한 성분"이 있기에 약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엑기스를 만들 때에도, 그리고 매실주를 만들 때에도 그 씨앗의 독한 성분이 은연중에 설탕에 그리고 소중에 녹아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녹아 나온 것은 절대로 나쁜 영향이 없고 "영약"으로 변신하였다고 할 것입니다.

  매실에서 씨앗을 발라내는 방법은 럭비공처럼 생긴 매실의 둥근 모양의 좁은 꼭대기 부분을 칼로 둥그렇게 돌아가면 벤다음 손가락으로 벌려서 발라 내는 것입니다.

  씨앗을 발라내는 것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든 작업입니다만, 틈틈이 몇일 동안 하면 됩니다.

  매실 자체가 알코홀에 절어 있어서 수일 동안은 절대로 상하지 않습니다.

  재미 있는 것은 설탕으로 인하여 진이 빠지고 다시 소주로 인하여 진이 빠진 매실은 상당히 쫄깃 쫄깃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씨앗을 발라낸 매실들을 꼬추장에 버무려서 보관하거나 된장에 버무려서 보관하면 되는데 역시 짱아치 이므로 고추장이나 된장의 양을 좀 많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추장에 버무릴 때에는 무 짱아치 버무리듯이 좀 양념을 하여서 버무리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odak 10-08-12 07:10
답변 삭제  
소중한 정보 주셔서 감사드려요.  엑기스빼고난 다음에 버려야하나 고민했는데 유익한 정보로 짱아치도 한번 만들어보려구요. 알려주신대로 해보고 잘되면 내년에도 도전할까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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